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여 4.25%로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고, 주택시장 침체와 소비 둔화로 인한 경기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주택담보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의 주택 매매량 증가가 기대됩니다.

한편, 캐나다 달러는 금리 인하 발표 후 미국 달러 대비 0.3% 하락했으며, TSX 종합지수는 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 회복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며 "향후 경제 지표를 면밀히 관찰하여 추가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